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2175억… 전년동기比 13.8%↑

이도형 2022. 11. 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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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477억원, 29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11.4% 증가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8234억원과 88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9.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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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477억원, 29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11.4% 증가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측은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8234억원과 88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9.1% 늘었다. 자기자본은 5조84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84억원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7%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3분기말 기준 1516%로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유동성비율은 134.2%로 전 분기 대비 9.2%포인트 늘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자산비율은 1.15%로 전분기 대비 2.13%포인트 감소하며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불안정한 시장상황 및 금리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신규 투자에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자금 수요를 예측해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집중해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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