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장애’ 불편 겪은 업비트, 자체 로그인 시스템 도입

이도형 2022. 11. 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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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기존 카카오·애플 ID 로그인을 대체하는 새 로그인 방식을 도입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31일부터 '업비트 로그인'을 통해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비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안도 더욱 강화되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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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기존 카카오·애플 ID 로그인을 대체하는 새 로그인 방식을 도입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31일부터 ‘업비트 로그인’을 통해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 카카오·애플 ID 로그인도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다. 21일부터는 ‘업비트 로그인’을 통해서만 로그인이 가능하다. 

‘업비트 로그인’은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갖췄다. 업비트 이용자는 로그인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된 PIN 비밀번호(6자리) 혹은 생체 인증(페이스 아이디, 지문)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새로운 로그인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비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안도 더욱 강화되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5일 카카오 서버 장애로 카카오를 이용한 인증에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두나무 측은 이번 새 로그인 방식 도입은 카카오 서버 장애 사태 이전부터 계획됐으며 사전 공지도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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