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쓱데이 행사 취소…이태원 참사 애도 [이태원 핼러윈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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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31일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키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롯데백화점도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핼러윈 퍼레이드 등을 모두 취소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도 점포별 행사를 취소하고 브랜드별로 나온 장식물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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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31일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키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토요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롯데백화점도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핼러윈 퍼레이드 등을 모두 취소했다. 행사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도 정리하고 점포별로 준비된 행사도 중단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도 점포별 행사를 취소하고 브랜드별로 나온 장식물을 철거했다. 편의점 CU는 핼러윈 코스튬과 파티용품 등을 무료 배송하는 기획전을 중단했다. GS25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운영하는 핼러윈 EDM 축제에 설치된 부스를 철수했다. 스타벅스도 핼러윈 음료 푸드 등 프로모션을 조기 중단한다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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