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길리어드, 실적 발표에 '신고가'… 주가 우상향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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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가 3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한 항암제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HCV 치료제 특허 만료로 2016년부터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M&A를 통해 확보한 항암제들의 성장 속도 및 상업화에 따라 밸류에이션을 회복하고 주가가 우상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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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길리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2.92% 급등한 79.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79.61달러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길리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70억4200만달러(약 9조9925억원)로 컨센서스(61억1500만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37억3400만달러로 컨센서스(25억5100만달러)를 웃돌았고 주당순이익(EPS)도 1.90달러로 컨센서스(1.48달러)를 상회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크루리 매출이 9억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3억원 상회하며 전체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베크루리 외에도 기존 주요 악품들인 빅타비가 컨센서스를 6% 상회했고 데스코비와 예스카다, 트로델비도 각각 컨센서스를 9%, 6%, 8%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길리어드는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기존 245억~250억달러에서 259억~262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PS는 기존 6.35~6.75달러에서 6.95~7.15달러로 높였다. 베크루리는 기존 25억달러에서 34억달러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성장 아이템은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빅타비와 데스코비, 항암제 예스카타와 트로델비 등이 있다"며 "유럽 허가와 미국 허가를 검토 중인 6개월 HIV 치료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 PDUFA 12월, 임상 3상 CD47 마그롤리맙(magrolimab), TIGIT 돔바날리맙(domvanalimab), PD-1 짐베렐리맙(zimberelimab) 등이 주요 파이프라인"이라고 설명했다.
길리어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12배 수준으로 글로벌 빅파마 평균(15배) 대비 할인됐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HIV 부문과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TDF) 기반 약품에서 안전성이 개선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약품 등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나아가 부스터가 필요 없고 반감기가 긴 빅타비 출시로 리더십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HCV 치료제 특허 만료로 2016년부터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M&A를 통해 확보한 항암제들의 성장 속도 및 상업화에 따라 밸류에이션을 회복하고 주가가 우상향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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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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