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김광현" vs "키움의 심장 안우진"...KS 1차전 '토종 에이스' 격돌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오늘 막을 올립니다.
1차전 선발로는 양 팀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과 안우진이 맞대결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을 앞둔 두 팀의 사령탑은 애도의 뜻부터 전했습니다.
[김원형 / SSG 랜더스 감독 : 출사표 이전에 이번 이태원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홍원기 / 키움 히어로즈 감독 : 한 가정의 아빠, 부모로서 많은 아픔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KBO는 4차전까지 시구와 치어리더 응원 등을 없애고 선수단과 심판 모두 애도 리본을 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전 선발로는 SSG 김광현과 키움 안우진이 낙점됐습니다.
[김원형 / SSG 랜더스 감독 : 광현이는 경험도 많고,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시리즈 1차전에는 김광현 선수가 나가야 된다….]
[홍원기 / 키움 히어로즈 감독 : 안우진 선수는 저희 팀의 심장과 같은 존재이고 또 마운드에서 누구보다도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확률이 제일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국가대표 에이스인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평균자책점 2위, 다승 공동 4위에 올랐고, 안우진은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노리는 관록의 SSG와 첫 우승에 도전하는 패기의 키움.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 선수단 구성이 젊기 때문에 패기 있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SSG는 경험도 많고 우승 경험도 많은 팀이기 때문에 저희의 패기로 맞서지 않으면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한유섬 / SSG 랜더스 외야수 : (키움을 만나면) 쉽게 끝나는 경기가 없었던 것 같고,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더라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키움이) 연령층이 젊다고 이정후 선수가 얘기했는데 '짬'이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늘(1일) 오후 여섯 시 반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집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J 케이 '이태원 참사' 루머에 "나 때문에? 말도 안 돼"(전문)
- 윤홍빈 "울면서 CPR 했지만 살리지 못 해"...이태원 참사 현장 증언
- [Y이슈] 연예계 팬미팅도 줄줄이 취소·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 공정위, 티빙·시즌 합병 승인… 국내 최대 OTT 탄생
- 아스트로 라키, 박보연과 열애…"동료로 지내다 좋은 감정 생겨" (공식입장)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단독] 인천공항 유실물 관리소에서 사라진 600만 원...외화 관리 허점
-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고발 당해…최악의 '사면초가'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단독] 전국 곳곳 '렌터카 도난' 주의보...밀수출 노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