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 신기 있었다 "술 마시면 나도 모르는 말 해" ('푸하하TV')[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방은희가 자신에게 신기가 있음을 인정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푸하하TV'에서는 '정호근이 배우 방은희의 점사를 보고 놀란 이유는?'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방은희는 "저는 사극을 거의 한 적이 없다. 거의 현대물만 했다"며 정호근과 처음 만났다고 했다. 정호근은 "연기에 대한 욕망이 채워지지 않고 있는거 같이 보였다"고 했다.

또한 정호근은 "머리가 잘 돌아가서 대사로 잘 외우고 상황도 잘 캐치한다"라며 "사주를 보니 남자의 기상이 있다. 또한 슬프다"라고 했다. 이에 방은희는 바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호근은 사주를 보며 "왜 무당하지 무당 안했니"라고 직설을 했고, 방은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호근은 "무당이 됐으면 대무당이 됐을거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정호근은 "술 마시면 나도 모르는 이야기를 하냐"고 물어쏙, 방은희는 "진짜 그런 일이 있었다. 점을 보러 다니는 친구들도 다른데 안가고 제 얘기를 듣겠다고 하기도 했다"라며 "어느날부터인가 스스로 느껴져도 모른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방은희는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관계를 말하며 "워낙 잘 안맞았다. 어릴 때 저를 낳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점을 안 보러 가는데 저와 상의말고 본인이 해결해라라고 하더라"라며 "엄마가 절에 다니시는데 다녀오시면 제가 신기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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