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2023 Pro V1 ‘화이트 박스 시딩’[필드소식]

[서울경제]

타이틀리스트는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2023 Pro V1 & Pro V1x 골프볼을 투어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9월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이 그 시작이었다. 타이틀리스트는 항상 골프볼 최종 생산에 앞서 제품 개발 최종 단계에서 골프볼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을 전해 듣는 투어 밸리데이션(Tour Validation)을 진행한다. 화이트 박스 시딩(White Box Seeding)이라고도 불리는 이 투어 밸리데이션은 볼 패키지 그 어디에도 새로운 골프볼에 대한 정보가 없다. 이 때문에 투어 선수들은 ‘골프볼 퍼포먼스’ 자체에만 집중해 테스트한 후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R&D팀에 의견을 전달한다. 타이틀리스트 측은 “최고의 성능, 일관성, 최상의 품질 조건을 갖췄는지에 대한 선수들의 피드백까지 반영한 최종 완성품은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팀 타이틀리스트 멤버 가입 후 ‘나의 골프백’에 볼을 포함해 사용하는 용품을 업데이트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새로운 Pro V1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