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부분동원 종료 공식 발표…"활동 전면 중단"

정윤영 기자 2022. 10. 31.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달 21일 내린 부분 동원령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동원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면서 "동원 소환장 준비와 발송 등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21일 예비군 30만명을 즉각 소집할 수 있는 부분 동원령을 명령했다.

이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부분 동원령'을 완료했다고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틴, 지난달 부분 동원령 발표…예비군 30만명 소집
평균 연령 35세 男 소집…8만명 분쟁지역 배치·22만명 훈련 중
27일 (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포격으로 불에 타고 파괴된 아파트가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달 21일 내린 부분 동원령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31일(현지시간) "동원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면서 "동원 소환장 준비와 발송 등 모든 활동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또한 앞으로 추가 동원은 없을 예정이며, 향후에는 자원병과 예비군만 소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21일 예비군 30만명을 즉각 소집할 수 있는 부분 동원령을 명령했다.

이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부분 동원령'을 완료했다고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쇼이구 장관은 동원된 인원의 평균 연령은 35세이며, 이 가운데 8만2000명은 '분쟁 지역'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1만8000명은 훈련을 받고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