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권율 손잡았다…문성근, 폭력배 동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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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권율이 손잡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박승태(문성근 분)를 배신한 구태만(권율 분)이 제갈길(정우 분)과 힘을 합쳤다.
구태만은 차무태의 휴대전화를 들고 박승태를 찾아갔다.
"차무태 동생이 코치한테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구태만이 알리자마자 박승태는 "성추행 아주 좋은 패야, 선거에 쓰기 딱이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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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권율이 손잡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박승태(문성근 분)를 배신한 구태만(권율 분)이 제갈길(정우 분)과 힘을 합쳤다. 차무태(김도윤 분) 휴대전화를 박승태에게 넘기고 다시 내부자로 접근하기로 한 것. 하지만 박승태가 곧바로 눈치채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날 구태만은 박승태의 자금 거래 내역, 페이퍼컴퍼니 해외 계좌 정보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다른 내부자 도움 없이는 절대 못 찾을 것"이라는 말에 제갈길은 구태만이 다시 한번 배신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구태만은 차무태의 휴대전화를 들고 박승태를 찾아갔다. 박승태는 "역시 달라, 나한테 서운했을 텐데"라며 흡족해 했다. 구태만은 "안전장치는 터지지 말자고 채우는 거지, 다같이 죽자고 채우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했다. "의원님 이해하고 있다"라는 이어진 말에 박승태는 "역시 큰그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야. 애초에 구교수 버릴 생각 없었다. 너무 잘나서 목줄을 좀 채운 거였지"라고 받아쳤다.
또 성추행 사건이 언급되자 소름끼치는 미소까지 보였다. "차무태 동생이 코치한테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구태만이 알리자마자 박승태는 "성추행 아주 좋은 패야, 선거에 쓰기 딱이야!"라며 웃었다. 이어 차가을(이유미 분)을 입단속 시키라며 "선거 때 봐서 터트리는 거야. 올림픽 금메달 영광 뒤에 가려진 여성 선수의 눈물, 프레임 죽이지?"라고 했다.
박승태는 비서에게 휴대전화를 은닉 장소에 두라고 지시했다. 구태만이 뒤쫓았고, 애타게 찼던 메인 PC 등의 은닉 장소를 알아냈다. 구태만과 제갈길, 차무태는 은닉 장소를 모두 뒤져 에이전시 메인 PC와 장부까지 필요한 모든 것들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이때 박승태가 등장했다. 이미 모든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 그는 구태만을 향해 "한번 배신한 놈을 내가 그렇게 쉽게 믿을 줄 알았냐. 한번 믿음을 줘도 이렇게 배신을 하지 않냐"라고 몰아세웠다. 구태만은 "아니다, 의원님은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라고 맞섰다.
박승태는 옆에 있던 제갈길을 단번에 알아봤다. 그는 "위기에 처한 동물 반응은 두 개야, 도망치거나 맞서 싸우거나. 난 늘 후자였어. 그리고 늘 이겼지"라고 강조했다.
제갈길은 "지금까지는 그랬겠지만 계속 이기기만 하면 저주에 걸린다. 어느 순간 넘어선 안될 선을 넘게 되는 거다. 착각하게 된다"라며 "지금이라도 멈춰라. 안 그럼 이번에 진짜로 굴러 떨어진다. 그리고 시간되면 상담 한번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승태는 제갈길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남 인생 코치할 생각 말고 네 인생이나 챙겨"라고 경고했다. 이후 폭력배들을 동원한 박승태는 "어차피 다 쓰레기들이야, 일 편하게 해"라고 비서에게 지시했다. 제갈길, 구태만, 차무태는 폭력배들의 폭행에 힘겹게 맞섰지만 결국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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