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인명피해 307명…사망자 1명 늘어 1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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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1시 현재 용산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307명(사망 155명, 부상 15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마련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에는 오후 5시 기준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비롯해 총 4038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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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3명 줄고 경상 6명 늘어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155명이 됐다.
같은날 오후 6시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가 154명에서 155명으로 1명 더 늘어났다.
또 부상자는 6시 집계보다 3명이 증가해 152명으로 나타났다. 중상은 33명에서 30명으로 3명 줄었지만 경상자는 116명에서 122명으로 6명이 늘어났다.
이태원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행사를 위해 밀집된 인파가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망자는 성별로는 남자 55명, 여자 100명 등이다. 또 연령대 별로는 10대 12명, 20대 103명, 30대 31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 1명, 호주 1명, 노르웨이 1명, 오스트리아 1명, 베트남 1명, 태국 1명, 카자흐스탄 1명, 우즈벡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다.
동원현황은 소방 507명, 구청 800명, 경찰 110명, 기타 14명 등 2421명, 장비는 238대(지휘 3, 펌프 10, 구조 28, 구급 143, 기타 54) 등이 투입됐다.
정부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조기 게양 및 시·도별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마련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분향소에는 오후 5시 기준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비롯해 총 4038명이 다녀갔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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