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퍼두퍼' 예정대로 1일 오픈…선착순 이벤트는 연기

임현지 기자 2022. 10. 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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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c그룹이 운영하는 '슈퍼두퍼'가 개장을 앞두고 오픈 행사 및 이벤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1월1일 매장 오픈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행사와 이벤트만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슈퍼두퍼는 3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슈퍼두퍼 강남점 오픈 행사 및 이벤트를 연기하게 됐다"며 "매장 방문 시 참고 부탁드리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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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두퍼 공식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bhc그룹이 운영하는 '슈퍼두퍼'가 개장을 앞두고 오픈 행사 및 이벤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1월1일 매장 오픈은 그대로 진행하지만 행사와 이벤트만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슈퍼두퍼는 3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슈퍼두퍼 강남점 오픈 행사 및 이벤트를 연기하게 됐다"며 "매장 방문 시 참고 부탁드리며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슈퍼두퍼는 11월1일부터 7일까지 매장을 찾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주문 시 여행용 파우치와 스티커백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었다.

또 QR코드 접속 후 '기대되는 슈퍼두퍼 메뉴'에 투표하는 참가자에게 슈퍼두퍼 굿즈인 스티커팩을 증정하는 '체크인 이벤트'를 오는 11월14일까지 함께 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행사들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행사 하루 전날 갑작스러운 연기로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오픈 자체를 연기한다는 것인지 이벤트만 연기한다는 것인지 공지사항에 모호하게 안내돼 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정보를 정확하게 부탁드린다. 오픈을 안 한다는 뜻인가? 아니면 오픈은 하는데 이벤트를 연기한다는 뜻인가", "일정을 확인하고 연차를 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두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다. bhc그룹이 슈퍼두퍼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하고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1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한다.

당초 이 매장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28일 개점 예정이었으나, 셰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일정이 한차례 연기됐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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