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금공장 폭발·화재로 근로자 2명 중경상

이종구 2022. 10. 31. 23: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오후 5시쯤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 A씨가 다리 등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옆에 있던 50대 남성 B씨도 두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공장 사장은 "2층 사무실에 있다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듣고 1층으로 내려왔다"며 "작업자 몸에 불이 붙어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와 수돗물로 불을 껐다"고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소방차. 게티이미지뱅크

31일 오후 5시쯤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 A씨가 다리 등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옆에 있던 50대 남성 B씨도 두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에 공장 근로자 10여명이 놀라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1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공장 사장은 “2층 사무실에 있다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듣고 1층으로 내려왔다”며 “작업자 몸에 불이 붙어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와 수돗물로 불을 껐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는 중상이고 B씨는 경상”이라며 “화학약품인 솔벤트를 뜨거운 물에 넣던 중 정전기로 인해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 뒤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