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2연속 국가대표 송현고 강보배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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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하승연, 김혜린, 김수진, 양태이(이상 춘천시청)을 비롯해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이상 경기도청), 김초희(강릉시청) 등 한국 여자컬링 대표선수들을 배출해온 의정부 송현고등학교가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송현고(스킵 강보배, 서드 조주희, 세컨드 김나연, 리드 이유선, 핍스 천희서, 감독 고소순, 코치 이혜인)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부 대회에서 실업팀 서울시청을 11-6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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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신생 실업팀 서울시청을 격파 2연속 우승
이혜인 코치 “A대회 티켓을 쟁취하기 위해 최선”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컬링 여자 4인조 국가대표 하승연, 김혜린, 김수진, 양태이(이상 춘천시청)을 비롯해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이상 경기도청), 김초희(강릉시청) 등 한국 여자컬링 대표선수들을 배출해온 의정부 송현고등학교가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송현고(스킵 강보배, 서드 조주희, 세컨드 김나연, 리드 이유선, 핍스 천희서, 감독 고소순, 코치 이혜인)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부 대회에서 실업팀 서울시청을 11-6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예선전을 3승 1패로 통과한후 준결승에서 우승후보였던 의성여자고등학교를 격파하며 컬링 명문고등학교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결승에서는 지난 9월 창단했지만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수인 김지윤 선수와 4인조 남자, 믹스더블 국가대표 양재봉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서울시청(스킵 박유빈, 서드 김지윤, 세컨드 이은채, 리드 양승희, 감독 양재봉, 코치 안진희)을 격파하는 패기를 발휘했다.
여자부 공동 3위는 의성여고(스킵 오지현), 봉명고(스킵 김민서)가 차지했다.
주니어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송현고는 '2023 세계주니어 및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B대회'에 참가해 해외 명문 주니어 컬링팀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송현고 스킵 강보배는 "12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B대회에 참가해 A대회로의 승급을 꼭 이루고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서드 조주희는 "팀이 이번년도부터 재편성돼 우승에 힘들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팀원들이 실력을 잘 뽐내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도에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A대회 티켓을 다시 따내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 이유선은 "서울시청팀이 새로 창단되면서 그 멤버가 작년 주니어 결승에서 만났었던 선배들로 구성되었으며 우승하기가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팀원이 집중을 잘해줘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 내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A티켓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세컨드 김나연은 "올해 송현고 처음 들어와서 우승을 해본건데 기분이 좋다"며 "훈련에 열심히 임해 국내외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뽑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후보 천희서는 "후보지만 더 많은 도움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 국가대표 로서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지만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현고 이혜인 코치는 "선수 멤버 2명이 교체돼 2년 연속 우승이 힘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을 해 기쁘다"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송현고등학교 이용권 교장선생님, 고소순 감독님 및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주니어컬렁선수권B대회에 출전해 다시 A대회 티켓을 쟁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자신들의 꿈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컬링의 주니어 선수 및 관계자 덕분에 컬링의 미래가 밝다"며 "금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고생했으며 이 대회를 빛낸 주역"이라고 치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컬링연맹 정귀섭 부회장 및 임직원, 컬링 선수, 지도자들이 다수 참여해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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