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커튼콜’ 성동일, 고두심 가짜 손자로 강하늘 캐스팅 (종합)

유경상 2022. 10. 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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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고두심 가짜 손자로 강하늘을 캐스팅했다.

10월 31일 첫방송 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1회(극본 조성걸/연출 윤상호)에서 정상철(성동일 분)은 유재헌(강하늘 분)에게 연극을 제안했다.

정상철은 유재헌에게 명함을 건네며 "나하고 연극 한 번 해볼래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라고 제안, 유재헌을 자금순의 가짜 손자 문성으로 만들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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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고두심 가짜 손자로 강하늘을 캐스팅했다.

10월 31일 첫방송 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1회(극본 조성걸/연출 윤상호)에서 정상철(성동일 분)은 유재헌(강하늘 분)에게 연극을 제안했다.

1950년 12월 23일 흥남부두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젊은 자금순(고두심 분)이 피난길에 남편과 생이별했다. 자금순의 남편은 아들을 제 몸에 묶고 자금순을 먼저 배에 태운 뒤 다른 아이를 돕다가 배에서 떨어졌고 자금순은 북에 남편과 아들을 두고 홀로 남한으로 와 장사를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자금순이 키운 사업은 낙원그룹이 됐고, 손녀 박세연(하지원 분)은 자금순의 꿈이던 낙원호텔을 오픈했다. 박세연은 호텔을 잘 운영하려 했지만 오빠 박세준(지승현 분)은 호텔 오픈과 동시에 매각을 추진했다. 자금순이 병원에서 오래 암투병하자 박세준이 멋대로 호텔을 넘기려 한 것.

자금순이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돌아오며 매각은 보류됐지만 박세준은 타이밍을 노렸고 동생 박세연과 후계 갈등을 시작했다. 자금순은 죽음을 앞두고 북에 두고 온 아들과 손자를 그리워했다. 자금순의 남편은 오래 전에 사망했고, 자금순은 이산가족 상봉 때 아들 영훈과 손자 문성을 만났다.

영훈은 부친이 재혼하지 않고 자금순을 그리워하다 사망했다며 자금순이 남한에서 재혼한 사실을 탓했다. 이에 자금순이 남한에서 만난 남편도 일찍 세상을 떠났고 하나뿐이던 아들도 손주들만 남겨놓고 죽었다고 말하자 손자 문성이 자금순의 손을 꼭 잡고 위로했다.

자금순은 다음 이산가족 상봉 때 아들 영훈의 사망 통지서를 받았다. 정상철(성동일 분)은 자금순을 위해 따로 문성을 찾아봤다. 자금순은 손자 문성이 죽은 남편을 닮아 착한 청년이 돼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었지만 실상 문성은 마약 조직에 몸을 담고 있었다. 정상철은 문성에 대해 “폐급 쓰레기”라는 말을 들었다.

유재헌(강하늘 분)은 오전에는 자전거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저녁에는 연극무대에 서서 인민군을 연기하는 연극배우. 유재헌은 유창한 북한말로 폭풍연기를 펼쳤지만 안타깝게도 관객이 많지 않았고 그 중 한 명이 정상철이었다.

정상철은 유재헌에게 명함을 건네며 “나하고 연극 한 번 해볼래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라고 제안, 유재헌을 자금순의 가짜 손자 문성으로 만들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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