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박세영 조언에 장부 넘겼다…"다른 선택 할래"

이지현 기자 2022. 10. 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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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장부를 넘겼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제갈길(정우 분)은 박승태(문성근 분)가 보낸 이들에게 위협받았다.

제갈길은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구태만(권율 분)을 만난 제갈길은 "장부 없는데? 그냥 줘 버렸는데?"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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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멘탈코치 제갈길'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장부를 넘겼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제갈길(정우 분)은 박승태(문성근 분)가 보낸 이들에게 위협받았다.

이때 박승하(박세영 분)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앞서 박승하는 제갈길을 향해 "세상에는 늘 어쩔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구해야 할 사람은 언제나 당신이다. 그러니까 이번엔 다른 선태을 해봐라"라고 조언했었다.

제갈길은 박승하의 전화를 받았다. 박승하는 "내 말 듣고 있냐. 차무태(김도윤)가 위험하다. 얼른 가봐라"라고 알렸다. 제갈길은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곧바로 장부를 넘겼다. "찾고 있는 게 이거 맞냐, 받고 가라. 난 급한 일이 있어서 이만"이라고 말했다. 속으로는 "이기는 거 대신 살리는 쪽으로 갈 거다. 공은 던졌고 승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라고 생각했다.

이후 구태만(권율 분)을 만난 제갈길은 "장부 없는데? 그냥 줘 버렸는데?"라고 털어놨다. 구태만은 경악했다. "그걸 주면 어떡해! 내 목숨이 달렸다"라고 소리쳤다. 제갈길은 "나 빨리 와야 되는데 막 덤비더라. 그래서 내가 그냥 줬는데?"라면서 담담하게 밝혔다.

제갈길은 "그럼 우리랑 쉽게 편먹으려 했냐"라며 "내가 이제 좀 다른 선택을 해보려고. 죽어도 같이 편먹기 싫은 놈하고 편먹기"라고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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