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지승현, 호텔 매각 욕심...하지원에 “능력껏 지켜” 갈등
김한나 기자 2022. 10. 31. 22:46
‘커튼콜’ 지승현이 하지원과 대치했다.
3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호텔을 매각하려는 지승현이 하지원에게 선전 포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근에 나서는 박세준(지승현)과 이야기 하자며 불러낸 박세연(하지원)은 “호텔 매각 접은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박세준은 포기하지 않았다 말했고 박세연은 “우리 가족, 이 호텔, 우리가 보낸 시간. 이 호텔을 만들기 위해 함께한 수많은 스태프의 노력은 왜 다 무시해?”라고 말했다.
호텔을 유지하는 거보다 파는 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면 그게 맞다고 말하는 박세준에 그는 “오빠는 모든 것에 가격을 매길 수 있다 생각하겠지만 아니야. 돈만 벌고 쓰는 게 목적이라면 내가 왜 식당 서빙부터 시작했겠어? 나한테 낙원은 사업이 아니야“라고 호소했다.
박세준은 “그래서 문제인 거야. 사업을 사업으로 하지 않는 거. 호텔을 사랑하고 사업에 목숨 걸고. 그게 문제라는 거야”라고 나무랐다.
그게 왜 문제냐 묻는 박세연에 박세준은 한숨을 내쉬며 “그래 넌. 네가 사랑하는 일을 해. 난 내가 해야 하는 사업을 할 테니까. 네가 지키고 싶으면 능력껏 지켜”라고 선전 포고했다.
한편 ‘커튼콜’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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