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단독 콘서트 예매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정혜원 기자 2022. 10. 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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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공연 티켓 오픈을 잠정 연기했다.

크러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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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러쉬. 출처| 피네이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가수 크러쉬가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공연 티켓 오픈을 잠정 연기했다.

크러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음을 밝혔다.

크러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없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11월 3일에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 티켓 오픈을 포함하여 콘서트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 드리겠습니다”라고 알렸다.

▲ 출처| 피네이션 인스타그램

앞서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11월 5일 밤 24시까지 진행되는 애도의 기간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당사는 애도의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일정,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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