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2연속 국가대표 경일대 김은빈 "세계주니어선수권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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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경일대가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일대(스킵 김은빈, 서드 김효준, 세컨드 표정민, 리드 김진훈, 감독 이원희, 코치 김치구)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남자부 대회에서 중학생팀으로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스킵 김연재, 박효익, 정승학, 김영환, 홍은수)을 8-2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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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중학생 돌풍 의정부G-클럽 격파 2연속 우승
김치구 코치 “이번에는 반드시 메달권에 진입 할 것”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경북 경산의 경일대가 '2022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일대(스킵 김은빈, 서드 김효준, 세컨드 표정민, 리드 김진훈, 감독 이원희, 코치 김치구)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남자부 대회에서 중학생팀으로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스킵 김연재, 박효익, 정승학, 김영환, 홍은수)을 8-2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일대는 창단 첫해 회장배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주니어 선발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부 공동 3위는 의정부고(스킵 양우진), 춘천기계공고(스킵 김학준)가 차지했다.
주니어 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일대학교는 '2023 세계주니어 및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B대회'에 참가해 해외 명문 주니어 컬링팀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경일대 스킵 김은빈은 "대한민국은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B대회에서 A대회로 승격했다"며 "내년 상반기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017년도 강릉대회 이후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서드 김효준은 "대학팀 들어와서 처음으로 팀원들과 합을 맞춰 우승을 하였고 이걸 계기로 더 높은 정상에 설수있도록 끝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컨드 표정민은 "작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갈고 닦아 내년에 참가하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반드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리드 김진훈은 "작년에 후보로 시작해서 선발까지 올라와 대회 우승을 해 더욱 뜻 깊다"라며 "세계선수권에 가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전했다.
경일대 김치구 코치는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님, 이원희 감독님, 의성컬링센터의 코치 및 관계자, 스포츠단 관계자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작년에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잔류하는데 만족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메달권 진입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컬링연맹 관계자는 "자신들의 꿈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컬링의 주니어 선수 및 관계자 덕분에 컬링의 미래가 밝다"며 "금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고생했으며 이 대회를 빛낸 주역"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컬링연맹 정귀섭 부회장 및 임직원, 컬링 선수, 지도자들이 다수 참여해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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