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동안 도어스테핑 중단 [이태원 핼러윈 참사]

김현우 2022. 10. 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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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내달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 동안 출근길 약식인터뷰(도어스테핑)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3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애도의 기간,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저녁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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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내달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 동안 출근길 약식인터뷰(도어스테핑)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3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 애도의 기간, 대통령은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저녁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이태원 압사 참사’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한 책임을 진 정부의 일원으로 엄중한 무게감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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