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일본 산업생산 전월비 1.6%↓..."자동차부품 등 감산 4개월 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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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2년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6% 하락한 98.6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9월 광공업 생산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 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자동차 부품 등이 감산하고 화학공업과 생산용 기계가 크게 감소하면서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9월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생산이 완만히 회복하는 움직임"으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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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2년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6% 하락한 98.6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9월 광공업 생산지수(2015년=100 계절조정치) 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자동차 부품 등이 감산하고 화학공업과 생산용 기계가 크게 감소하면서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 6월 상하이 봉쇄 해제 이래 부품 등 공급제한 완화로 회복 기조가 이어진데 대한 반동 요인이 작용했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제 감속 우려 등으로 선행도 불투명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보다 1.0% 감소인데 실제로는 이를 0.6% 포인트나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전체 15개 업종 가운데 11개가 내리고 4개는 상승했다. 자동차 공업이 전월보다 12.4% 떨어졌다.
무기·유기 화학공업은 6.3%, 생산용 기계공업이 1.8% 줄었다.
상승한 4개 업종에서 가장 많이 증대한 건 무기·유기화학 공업·의약품을 제외한 화학공업으로 6.8% 늘어났다. 행동제한 완화로 외출하는 사람이 늘어나 화장품 등이 증가했다.
철강·비철금속 공업은 1.1%, 전자부품·디바이스 공업이 0.4% 신장했다.
기업의 생산계획을 대상으로 집계하는 생산예측 지수는 10월이 전월 대비 0.4% 떨어지고 11월은 0.8%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9월 산업생산 기조판단을 "생산이 완만히 회복하는 움직임"으로 유지 제시했다.
경제산업성 담당자는 향후 전망에 대해 "중국에서 록다운 해소로 인한 부자재의 공급제한 완화 효과가 계속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감소도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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