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갈 거야!…첼시 젊은 재능들, ‘카타르 옆’ 두바이에서 재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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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젊은 재능' 리스 제임스와 웨슬리 포파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재활에 힘쓰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제임스와 포파나는 이번 주 두바이에서 부상 재활을 계속한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두 선수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첼시의 의료진과 동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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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첼시의 ‘젊은 재능’ 리스 제임스와 웨슬리 포파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재활에 힘쓰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제임스와 포파나는 이번 주 두바이에서 부상 재활을 계속한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두 선수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첼시의 의료진과 동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지난 12일 무릎을 다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하파엘 레앙을 막는 과정에서 무릎을 크게 부딪쳤고, 경기장에 주저앉으며 교체됐다. 정밀 검사 결과 월드컵 전까지 첼시에서 뛰지 못하는 것이 확인됐다.
포파나는 그보다 전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공교롭게도 포파나가 쓰러진 경기 역시 AC 밀란전, 상대는 레앙이었다. 포파나는 이 날 선제골을 넣으며 어려웠던 주전 경쟁의 설움을 씻어냈으나, 전반 36분 레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무리가 가서 교체됐다.
두 선수의 의지는 대단하다. 카타르와 가까이 있는 두바이에서 부상 회복 추이를 지켜보며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11월 초까지 첼시에 복귀하는 것은 어렵지만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충분히 재활을 마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만약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제임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확률이 높다. 제임스는 키어런 트리피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경쟁자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만큼 재활만 잘 해낸다면 카타르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포파나의 경우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포파나는 프랑스 연령별 국가대표팀 코스를 착실히 밟았지만 아직 성인 대표팀에는 뽑힌 적이 없다. 현재 프랑스 센터백에 부상자가 많다는 점에서 희망은 있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이 부상에서 막 돌아온 포파나를 우선 순위로 고려할지는 미지수다.
모든 국가의 월드컵 선수 명단은 11월 11일 이전까지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 월드컵은 11월 21일부터 시작된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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