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따라 맨유행, 벌써 2명째…“아약스 감독 여전히 분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핵심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한 결정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알프레드 슈뢰더(49) 아약스 감독이 그의 전임자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여전히 분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텐 하흐 감독 퇴장과 함께 다수의 선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그들의 선수단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라며 "슈뢰더 감독은 마르티네즈와 안토니의 매각에 여전히 분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핵심 선수들의 이적을 허용한 결정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알프레드 슈뢰더(49) 아약스 감독이 그의 전임자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해 여전히 분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약스는 텐 하흐 감독 제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진출한 데 이어 컵 대회와 리그에서 연속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궁합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로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이후 랄프 랑닉 임시 감독 다음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아약스가 맨유에 빼앗긴 건 텐 하흐 감독뿐만이 아니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24)와 안토니(22) 또한 스승을 따라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들이 가세한 맨유는 올 시즌 반등을 정조준했다다. 최근 파죽의 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 후임으로서 아약스 사령탑 자리에 오른 슈뢰더 감독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합작했던 공수 핵심 선수들 없이 새 시즌을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미러’는 “텐 하흐 감독 퇴장과 함께 다수의 선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그들의 선수단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라며 “슈뢰더 감독은 마르티네즈와 안토니의 매각에 여전히 분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슈뢰더 감독 체제의 아약스는 리그에서 단 1패(9승1무)만을 기록한 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 지었다. 나폴리, 리버풀과 각각 승점 차가 12점, 9점까지 벌어지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이 꺾였다.
아약스는 지난 2019년 텐 하흐 감독 지도 하에 15년 만에 유럽 대회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낸 바 있다. 당시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제쳤지만 준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만나 결승행이 좌절됐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