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김영재 2022. 10. 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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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태풍 힌남노 당시 철강업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이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지정기간은 앞으로 2년 간이며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지원과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에 필요한 예산규모를 두고 경상북도는 1조 4천억 원을 정부에 신청했고, 정부의 사전검토 결과 최소 6천억 원대는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제도는 지난 2월 시행된 관련 특별법에 근거를 둔 것으로, 포항에 처음 적용하게 됐습니다.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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