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손 뗐다…아스널, 639억 MF ‘공짜 영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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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만스에게 관심을 끊었다.
현재는 아스널이 틸레만스에 대한 '자유계약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레스터의 미드필더 틸레만스와의 계약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다. 틸레만스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협상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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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유벤투스가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만스에게 관심을 끊었다. 현재는 아스널이 틸레만스에 대한 ‘자유계약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레스터의 미드필더 틸레만스와의 계약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다. 틸레만스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협상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틸레만스는 레스터와 벨기에의 주전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공수를 연결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2019-20시즌 겨울 레스터에 합류한 뒤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2021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 팀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다.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을 마친 선수답게 아스널뿐만 아니라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EPL 구단들이 틸레만스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번 여름 잉글랜드 바깥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유수의 팀들이 그를 원했다.
특히 아스널 입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다. 현재 아스널의 3선에는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알베르 삼비 로콩가, 모하메드 엘네니가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파티와 엘네니의 동시 부상은 아스널의 중원이 취약함을 드러냈기 때문에 추가적인 선수 수급이 필요하다.
최근 아스널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유벤투스가 틸레만스에 대한 영입 경쟁에서 물러났다.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는 틸레만스 영입 경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계획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겨울에 선수를 사들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아스널은 여름까지 기다릴 예정이다. 현재 틸레만스는 레스터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기간 연장에 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내년 여름에는 ‘공짜 영입’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매체 역시 “아스널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틸레만스에게 입찰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계약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다”며 아스널이 내년 여름에 틸레만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리라 내다봤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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