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 집배원 무더기 징계 시도 철회해야”
오정현 2022. 10. 31. 21:50
[KBS 전주]민주노총 민주우체국본부는 오늘(31일) 전북지방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지방우정청이 배달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산우체국 집배원 21명을 징계하기로 하자, 부당한 징계 시도를 멈추고 부실 감사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위탁택배원 파업으로 배달되지 않은 택배 물량에 대해 뒤늦게 집배원에게 책임지우고 있다며 사실상 노조 표적 감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파업 당시, 군산우체국 배달 접수가 이틀 동안 중지되는 등 서비스에 차질이 있었다며 정당한 감사를 통해 징계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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