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금공장서 미상 폭발 '근로자 2명 부상'

정진욱 기자 2022. 10. 3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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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의 근로자가 다쳤다.

이 폭발로 근로자 A씨(60대)가 전신에 2도 화상을, 근로자 B씨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80도로 끓는 물에 부품을 담가 놓은 뒤 솔벤트를 넣으며, 부품 표면에 기름기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원인모를 폭발로 온몸에 불꽃이 붙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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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폭발 당시의 모습(부천소방서 제공) / 뉴스1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31일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의 근로자가 다쳤다.

이 폭발로 근로자 A씨(60대)가 전신에 2도 화상을, 근로자 B씨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 폭발로 공장에 있던 근로자 10여명이 놀라 대피했으며, 소방서 추산 1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80도로 끓는 물에 부품을 담가 놓은 뒤 솔벤트를 넣으며, 부품 표면에 기름기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원인모를 폭발로 온몸에 불꽃이 붙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옆에 있던 B씨는 불꽃이 아래로 향하면서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정전기로 인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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