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하나원큐 잡고 시즌 첫 승…'전체 1순위' 스미스 21점

김형열 기자 2022. 10. 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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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새로운 에이스' 키아나 스미스와 '캡틴' 배혜윤 등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늘(31일) 부천체육관에서 원정으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시즌 첫 경기에서 85대 69로 이겼습니다.

2016년부터 삼성생명 코치를 지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하나원큐 지휘봉을 잡은 김도완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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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새로운 에이스' 키아나 스미스와 '캡틴' 배혜윤 등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오늘(31일) 부천체육관에서 원정으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시즌 첫 경기에서 85대 69로 이겼습니다.

지난달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스미스가 33분 22초를 뛰며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인상적인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1점은 단일리그(2007-2008시즌) 도입 후 역대 신입 선수 개막전 최다 득점 기록입니다.

신입 선수가 개막전에 데뷔전을 치른 건 스미스가 단일리그 도입 후 역대 6번째인데, 종전 신입 선수의 개막전 데뷔전 최다 득점 기록은 2007년 강아정(은퇴)의 5점이었습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 출신 가드로, 외국국적동포선수 최초로 WKBL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와 함께 삼성생명에선 강유림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6득점(9리바운드), 배혜윤이 19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해란이 11득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습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19득점, 김미연이 15득점 7리바운드 등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2016년부터 삼성생명 코치를 지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하나원큐 지휘봉을 잡은 김도완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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