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는 '1276억' 공격수…"맨유·뉴캐슬도 영입 관심"

이민재 기자 2022. 10. 3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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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하게 될까.

지난달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인터 밀란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992억 원)에서 8000만 유로(약 1134억 원)로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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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하게 될까.

지난달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인터 밀란이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992억 원)에서 8000만 유로(약 1134억 원)로 마르티네스를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마르티네스 루머가 다시 나왔다. 영국 '스퍼스 웹'은 3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인테르 라이브'의 보도를 인용해 마르티네스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내년 여름 떠날 경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마르티네스 영입에 나설 수 있다"라며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과 뉴캐슬, 맨유가 영입전에 앞서가고 있지만 첼시도 마르티네스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276억 원)로 요구할 예정이다.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이를 지급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0-21시즌 총 48경기서 19골 11도움으로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주역이 되었다. 당시 콘테 감독과 함께 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올 시즌에도 17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여름 토트넘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2026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터 밀란에 남았다.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이 무산됐으나 다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인터 밀란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팀이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마르티네스 영입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는 유일한 방법은 케인이 떠나는 것이다. 다른 포지션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라며 "맨유는 공격수가 절실하기 때문에 마르티네스에게 큰돈을 쓸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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