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정말 괴물이구나...'최고 시속 35km→팀 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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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빠르다.
김민재만 수비수였다.
더군다나 김민재는 윙백, 풀백도 아닌 센터백인데 '35km/h'를 찍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민재는 35km/h를 기록하면서 나폴리 내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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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정말 빠르다.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파올로 바르지자는 "나폴리 선수단의 운동 지표를 알면 팀의 강력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훈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주목한 기록은 '최고 속도'다. 빅터 오시멘이 37km/h, 김민재와 이르빙 로사노가 35km/h였다. 더불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34km/h를 기록했다.
김민재만 수비수였다. 오시멘, 로사노, 크바라츠헬리아는 공격수이고, 로보트카는 미드필더다. 더군다나 김민재는 윙백, 풀백도 아닌 센터백인데 '35km/h'를 찍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민재는 190cm에 88kg의 피지컬을 갖췄다. 공중 장악력이 좋으며 볼 차단, 태클, 클리어링 등에서 안정감이 있다. 더불어 육중한 체격을 보유한 유럽 선수들과의 경합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톱 클래스' 피지컬을 과시하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나폴리 경기를 보면 공을 차단한 다음, 본인이 직접 공을 몰고 전진 드리블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심지어 빠르다.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를 모두 제쳐낸 뒤, 동료에게 패스한 후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
'빠르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기록지까지 나오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됐다. 김민재는 35km/h를 기록하면서 나폴리 내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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