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시즌 첫 승…'전체 1순위' 스미스 21점 성공 데뷔

서장원 기자 2022. 10. 31.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85-69로 완승을 거뒀다.

1쿼터부터 25-10으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2쿼터 하나원큐의 공세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워 43-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오후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85-69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달 열린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된 키아나 스미스는 33분 22초를 뛰며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성공적인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스미스는 지난 2007-08시즌 단일리그가 도입된 후 역대 신입선수 개막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7-08시즌 당시 청주 KB스타즈 소속이었던 강아정이 기록한 5점이었다.

31일 오후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삼성생명 강유림이 슛을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밖에도 강유림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배혜윤이 19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해란도 역대 본인 한 경기 최다인 11리바운드(11득점)를 잡아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19점, 김미연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나원큐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에 나선 김도완 감독은 데뷔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1쿼터부터 25-10으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2쿼터 하나원큐의 공세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배혜윤의 활약을 앞세워 43-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삼성생명의 리드는 계속됐다.

배혜윤이 3쿼터에만 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잡았고, 스미스와 강유림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69-49로 20점 앞선 채 돌입한 4쿼터에서도 하나원큐의 추격을 따돌리고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31일 오후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5대 69로 승리한 삼성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