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생각해!" 서장훈, 건강관리 소홀한 의뢰인에 따끔 조언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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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건강관리에 소홀한 아내에게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서장훈은 "시험관 아기의 시술 성패는 나중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예쁜 첫째를 뒷바라지 하려면 건강관리를 해야한다. 꾸준히 관리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라며 아내를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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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건강관리에 소홀한 아내에게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부부가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의 남편은 "둘째를 시험관 시술 진행 중이다. 첫째도 시험관 시술로 5년을 준비해서 간신히 가졌는데, 그때는 아내가 건강관리를 열심히 했었는데 근데 아이 낳고 나서 시험관을 계속 준비하는데 건강관리를 너무 안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편은 "첫째 준비 중 알게 됐는데 아내가 당뇨병이 있더라. 공복 혈당이 300 이상 올라간다. 현재 체료는 인슐린 주사를 맞고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아이는 남편보다 아내가 더 원하고 있다고.
아내는 건강관리를 안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를 생각보다 시험관 시술을 한 번에 된거다. 조금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아이를 준비하면서 너무 참았던거다. 임신 1년 전부터 참았는데, 아이 가지고 나서도 계속 참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내가 더욱 둘째를 원하고 있다는 말에 "아내가 어느 순간 알아서 조절하지 않을까.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하면 더 스트레스다.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는걸 못 봤다. 예전에는 먹지말라고 하면 열받아서 더 먹더라. 오히려 그래 먹어라 하면 안먹더라"라고 경험을 전했다.
아침을 먹고 햄버거 6개를 먹고 또 저녁을 먹는다는 남편의 폭로에 이수근과 서장훈 역시도 깜짝 놀랐다. 서장훈은 "시험관 아기의 시술 성패는 나중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예쁜 첫째를 뒷바라지 하려면 건강관리를 해야한다. 꾸준히 관리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라며 아내를 나무랐다.
이어 "첫째 딸을 봐라. 나중에 엄마가 아프면 이 아이는 어떡할거냐. 햄버거 먹기 전에 딸을 생각해라. 딸을 생각해서라도 조금씩 줄여라. 남편을 보고는 못 참을 수 있다. 아이를 보고는 참을 수 있다"고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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