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무패 우승 시절 같아" 라이벌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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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등을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2022-23시즌 아스날이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전성기에 비유되고 있다.
아스날과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웨스트햄 소속 공격수 미하일 안토니오는 31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출연해 아스날과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분석한 뒤 "무적이었던 옛 아스날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토니오가 무적이라고 말한 아스날은 03-04시즌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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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등을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2022-23시즌 아스날이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전성기에 비유되고 있다.
아스날과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웨스트햄 소속 공격수 미하일 안토니오는 31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출연해 아스날과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분석한 뒤 "무적이었던 옛 아스날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스날은 30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5-0으로 완파하고 승점 31점과 함께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2점 차 1위를 유지했다. 12경기에서 10번 이기고 나머지 2경기에선 1무 1패다.
안토니오는 "패스 몇 번을 보고 나니 아스날 선수들은 안 보고 누군가 어느 지점에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아스날은 무적이었던 옛 아스날을 생각나게 한다. 우리가 보고 있는 아스날이 플레이하는 방식은 자유로운 축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날 팀과 구단주에게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단 한 가지"라며 "그들은 아르테타를 신임했고 이제 보상받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아르테타는 지난 2019년 12월 우나이 에메리 감독 후임으로 아스날 지휘봉을 잡았다.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한 2020-21시즌 8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엔 5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아스날은 이번 시즌에도 아르테타 감독에게 신임을 보냈다.
아스날은 아르테타 감독 재임 기간 이적시장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 기간에 영입한 선수들이 현재 팀 내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2020-21시즌 가브리엘 마가랑이스와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를 시작으로 2021-22시즌 벤 화이트와 토미야스 다케히로, 마론 램스데일, 그리고 이번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 등이다. 임대에서 돌아온 윌리엄 살리바도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안토니오가 무적이라고 말한 아스날은 03-04시즌에 있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아래에서 38경기 26승 12무, 승점 90점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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