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복귀한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루카쿠, 또 부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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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9)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서 또 쓰러졌다.
앞서 루카쿠는 지난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부상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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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9)가 부상에서 복귀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서 또 쓰러졌다. 자연스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밀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루카쿠는 로자노에 위치한 후마니타스 의료센터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왼쪽 햄스트링에 염좌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며칠 안에 다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앞서 루카쿠는 지난 2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부상 복귀를 알렸다. 8월 말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기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 두 달만이었다.
이어 그는 29일 같은 곳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간 것만으로 고무적이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삼프도리아전 이후 불편함을 호소해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재발했다. 이에 그는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루카쿠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원정에서 제외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다. 과연 월드컵 전까지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잉글랜드)를 떠나 2019년부터 2년간 뛰었던 인터밀란으로 한 시즌 임대됐다. 복귀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그는 돌아오자마자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8월부터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전열에서 이탈했고, 부상이 또다시 재발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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