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추모와 연대로 슬픔 극복해 나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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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일이 지난 31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부디 서로 추모하고 연대하며 슬픔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태원 사고 현장을 살펴본 그는 "(사고가 난) 골목 앞에는 국화꽃과 추모의 글, 따뜻한 도시락과 고인에게 올리는 술잔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한 총리는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곳곳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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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태원 골목에는 국화꽃부터 도시락까지"
"충격에도 우리 국민은 마음 모아주고 있어"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3일이 지난 31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부디 서로 추모하고 연대하며 슬픔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태원 사고 현장을 살펴본 그는 "(사고가 난) 골목 앞에는 국화꽃과 추모의 글, 따뜻한 도시락과 고인에게 올리는 술잔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이어 "오전에 다녀온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와 조문하시는 모습을 보았다"며 "불의의 사고에 충격과 슬픔이 깊은 가운데서도, 우리 국민께서는 마음을 모아주고 계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곳곳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자체 공무원과 유족들을 1 대 1로 매칭하여 장례 절차 과정에 조금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함께 슬픔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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