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식단, 비뇨기 질환에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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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을 바꾸는 것만으로 전립선암, 발기부전, 양성 전립선 과형성증(BPH) 같은 남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이 북미성의학학회(SMSNA)에서 발표한 23개 연구 중 12개 연구는 전립선암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중 식물성 식단과 전립선암 발병 감소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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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을 바꾸는 것만으로 전립선암, 발기부전, 양성 전립선 과형성증(BPH) 같은 남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이 북미성의학학회(SMSNA)에서 발표한 23개 연구 중 12개 연구는 전립선암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중 식물성 식단과 전립선암 발병 감소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주목받았다. 최근 건강 의료 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가 이를 소개했다.
연구자 중 한 명인 네이선 피어택(Nathan Feiertag) 박사는 "전립선암, 발기부전, 양성 전립선 과형성증과 같은 상태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식물성 식단이 효과가 있을까?"를 검토했고,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채식주의 식단과 지중해 식단(DASH) 같은 식물성 식단을 포함했다.
그는 "여러 소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식물성 식단을 접목했을 때, 전립선암 발달 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6개월 동안 계속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양성 전립선 과형성증에 관한 6개의 연구 중 5개 연구 결과는 식물성 식단이 양성 전립선 과형성증 발달과 반비례했다. 주목할 것은 식물성 식단으로 바꿨을 때 유해성을 보고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피어택 박사는 "식단을 바꾸고 싶다면 주목할 점"이라며 "식물성 식단이 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들은 "환자가 보고한 식이요법을 기반으로 평가했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며 "식단과 비뇨기 질환 사이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더 많은 양질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세진 기자 (joy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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