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선포···재난 사고 대응 과제는?
임보라 앵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서 믿을 수 없는 사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원인과 대책을 찾아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아야겠죠.
김동헌 우석대 대학원 재난안전공학과 교수와 얘기 나눠봅니다.
(출연: 김동헌 우석대 대학원 재난안전공학과 특임교수)
임보라 앵커>
현재까지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대형사고로 확대된 원인이 어딨다고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압사사고의 경우 다른 재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험도 부족하고 교육도 덜 이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처럼 압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특히 주변 시민들이 나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해 그나마 사고율을 줄였다고 하죠.
이번 사고를 통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되고 있는데요.
임보라 앵커>
핼로윈은 세계적인 축제로, 각국에서 관련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미 핼로윈이 오랜 축제로 자리 잡은 국가들은 이런 대형 행사들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그동안 대형 집회나 지난달 여의도 불꽃 축제 등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운집할 때도 이런 사고는 없었습니다.
이번 사고처럼 주최 측이 없는 민간의 자발적 행사에도 구조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임보라 앵커>
이제 수습과 후속조치, 향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할때입니다.
정부도 속속 후속 조치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시급히 마련돼야할 대책들, 가장 먼저 필요한 조치들을 짚어주신다면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김동헌 우석대 대학원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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