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팬’ 伊 언론인, '또' 김민재 극찬…”흐비차? 진짜 괴물은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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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팬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축구 언론인이자 해설가 움베르토 치아리엘로가 또 다시 김민재를 극찬했다.
나폴리 지역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31일(한국시간) 치아리엘로의 언급을 인용하여 "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사랑한다. 하지만 진짜 괴물은 따로 있다. 바로 김민재다"라고 전했다.
치아리엘로는 나폴리가 사수올로를 4-0으로 완파한 경기에서 김민재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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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나폴리의 팬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축구 언론인이자 해설가 움베르토 치아리엘로가 또 다시 김민재를 극찬했다.
나폴리 지역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31일(한국시간) 치아리엘로의 언급을 인용하여 “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사랑한다. 하지만 진짜 괴물은 따로 있다. 바로 김민재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열광에 빠드리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1,800만 유로(약 256억 원)의 이적료로 나폴리에 입성했다. 7년 간 팀에 헌신했던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왔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이적이었다.
김민재는 실력으로 자신에 대한 모든 의구심을 지워버렸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공격 축구를 안정시키는 놀라운 수비력으로 나폴리의 무패행진을 이끌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나폴리도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고, 현재 1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50골을 퍼붓는 동안 실점은 단 13개뿐이다. 김민재의 공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치아리엘로가 다시 한 번 김민재를 칭송했다. 나폴리 팬으로 유명한 그는 이전에도 김민재에 대해 “최근에는 쿨리발리보다 잘한다”라거나 “김민재가 떠날까 우려스럽다”라는 등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다.
이번에도 그 사랑을 어김없이 표현했다. 치아리엘로는 나폴리가 사수올로를 4-0으로 완파한 경기에서 김민재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사랑하지만 진짜 괴물은 김민재다. 그는 모든 경기 100분 동안 집중이 가능한 맹렬함을 가지고 있고, 수비에서의 결투에서도 결코 지지 않는다”라며 김민재의 집중력과 몸싸움을 칭찬했다.
농담 섞인 극찬도 했다. 치아리엘로는 김민재의 수비력에 대해 “아마 그를 상대하는 선수들을 모두 ‘하느님 저를 도와주세요!’라고 간청할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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