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벤제마 후계자'로 아스널 에이스 노린다…"내년 여름 제주스 영입"

맹봉주 기자 2022. 10.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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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또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행 가능성 얘기가 나온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할 것이다. 제주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다. 안첼로티 감독은 제주스를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지난 여름 맨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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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제주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년 만에 또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행 가능성 얘기가 나온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할 것이다. 제주스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다. 안첼로티 감독은 제주스를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지난 여름 맨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제주스에게 딱 맞는 팀이었다. 공격에서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자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서 5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아스널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깜짝 1위를 달리는 데는 제주스의 공이 절대적이다.

제주스도 아스널 생활에 크게 만족해한다. "아스널 입단 후 팬들이 날 환영하기 위해 식당 밖에서까지 기다린 일을 기억한다. 아스널 팬들은 끝까지 응원한다. 맨시티 팬들과도 행복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르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서서히 벤제마 다음 공격수를 알아보고 있다.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벤제마지만, 1987년생으로 30대 중반의 나이를 고려하면 언제 노쇠화가 와도 이상하지 않다.

벤제마 외에도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레알 마드리드 주축선수들의 나이는 30대 중후반에 접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유망주 위주의 영입으로 세대교체도 꾀하고 있다.

'더 선'은 "레알 마드리드는 알폰소 데이비스, 엔조 페르난데스, 엔드릭, 피에로 한카피 등 어리고 재능 넘치는 선수들을 주요 영입 목록에 넣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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