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찰, 합동 감식 종료…사망자 성별 수치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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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수사본부는 3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합동 감식에서 앞선 감식에서 발견하지 못한 증거를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과학수사팀, 피해자보호팀, 전담수사팀 등으로 구성된 475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참사 당시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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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이태원 참사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 수사본부는 3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합동 감식에서 앞선 감식에서 발견하지 못한 증거를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사고 현장의 입체적 계측과 함께 현장 훼손에 대비해 3D 스캐너를 사용한 정밀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날 감식은 사고 당시의 밀집도 및 위험도 분석 등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과학수사팀, 피해자보호팀, 전담수사팀 등으로 구성된 475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참사 당시 경위 파악에 나섰다.
수사팀은 현재까지 사고 현장 인근 공공 폐쇄회로(CC)TV 외에 사설 CCTV까지 영상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물도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는 29일 오후 10시15분께 좁은 길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은 이번 참사의 희생자 신원 확인을 모두 마쳤다. 이에 사망자 성별 수치가 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154명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발표 여성 98명, 남성 56명에서 여성 99명 남성 55명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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