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이수근, "너 관종이지?" 21살 공주 옷 마니아에 현실 조언 [종합]

김예솔 2022. 10. 31.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21살 공주 옷 마니아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런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른 사람들 눈을 신경쓰면 더 관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꺼냈다.

이어 서장훈은 "내가 볼 땐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인물도 좋아서 이렇게 네 자신을 어필하지 않고 편안한 옷을 입어도 예뻐보인다. 너무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라고 조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이수근과 서장훈이 21살 공주 옷 마니아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31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평소 공주 옷을 좋아하는 공주 옷 마니아 의뢰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핑크색 공주옷을 입은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대학교 다니다가 지금은 휴학하고 미술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라며 "독특한 옷, 공주옷을 입는 게 취미다. 고민인 게 특이한 옷을 입다보니까 내가 이걸 언제까지 입을 수 있을지 현실적인 고민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 관종 아니냐. 너 꿈이 길거리 캐스팅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 역시 관종이라고 확신했다. 사연자는 "일을 할 땐 못 입고 친구들이랑 카페에 가거나 예쁘게 입고 싶은 날은 이렇게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부모님이 이렇게 항상 입혀주셨나"라고 물었다. 사연자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는데 사춘기 땐 예민하지 않나. 애들이 왜 저런 옷을 입냐고 해서 안 입었는데 고등학생때는 예고를 가서 친구들 다 취향을 이해해줘서 편하게 입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남자친구는 있나"라고 물었다. 사연자는 "내가 21살인데 주변 친구들에 비해 연애를 못해봤다"라며 "좋아했던 분이 2,3개월 정도 만났는데 남자친구 만날 때는 안 입고 나갔는데 내 취향을 알고 좀 싫어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만약 남자친구가 옷을 절대 입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할건가라는 질문에 사연자는 그건 좀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대구에서 이렇게 입고 다니면 흘긋흘긋 쳐다보고 술 취한 분들이 일본어로 인사할 때도 있다. 그런 것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너의 특기를 살려서 일본 회사로 취직해서 일본에 가서 살아라. 오히려 사람들 눈치 안 보고 편하고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런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른 사람들 눈을 신경쓰면 더 관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꺼냈다. 

서장훈은 "요즘 개인방송 시대지 않나. 카메라를 들고 다녀라. 그럼 영상 찍는다고 생각해서 아무 말도 안 할거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장훈은 "내가 볼 땐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인물도 좋아서 이렇게 네 자신을 어필하지 않고 편안한 옷을 입어도 예뻐보인다. 너무 지나치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