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찰·국과수, 이태원 사고현장 2시간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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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서 1시간50분 가량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인도까지 감식 대상이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설명하고서 인도와 차도 경계에 주황색 경찰통제선을 쳤다.
30일 새벽 첫 현장 감식을 했던 경찰은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증거를 추가로 수집하기 위해 이날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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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서 1시간50분 가량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인도까지 감식 대상이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에게 설명하고서 인도와 차도 경계에 주황색 경찰통제선을 쳤다.
30일 새벽 첫 현장 감식을 했던 경찰은 당시 발견하지 못했던 증거를 추가로 수집하기 위해 이날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폭 3.2m, 길이 45m의 골목은 참사가 발생한 당시 그대로 보존됐다.
흰 전신 보호복을 입은 감식반 관계자들은 각종 장비를 들고 이 골목과 T자 모양으로 만나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까지 부지런히 오갔다.
한 직원은 골목 어귀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3차원 스캐너를 작동시켰다. 사건 현장을 컴퓨터상에서 3차원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하는 장비다.
감식반은 골목 경사도도 다시 측정했다. 이미 언론을 통해 해당 골목의 경사도가 10%라고 알려졌지만 더 정밀하게 경사도를 재기 위한 작업이다. 감식반은 쏟아지는 질문에 침묵한 채 감식을 진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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