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앨범 발매·콘서트 예매 일정 연기 "이태원 참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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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앨범 발매 및 콘서트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
31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 팬카페에 "오는 11월 11일 발매 예정이던 정동원 두 번째 미니앨범 '사내'의 발매 및 모든 프로모션 일정과 11월 2일·3일 양일간 예정이던 정동원 콘서트 2nd '성탄총동원'의 티켓 오픈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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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 팬카페에 “오는 11월 11일 발매 예정이던 정동원 두 번째 미니앨범 ‘사내’의 발매 및 모든 프로모션 일정과 11월 2일·3일 양일간 예정이던 정동원 콘서트 2nd ‘성탄총동원’의 티켓 오픈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핼러윈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가 154명, 중상자가 33명, 경상자가 1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30일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내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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