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원전 수출한다"‥퐁트누프 지역 원전 개발 MOU 체결

신지영 shinji@mbc.co.kr 2022. 10.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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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오늘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폴란드의 민간발전사 제팍(ZEPAK), 폴란드전력공사(PGE)와 추진하는 퐁트누프 프로젝트의 원전 협력을 양국이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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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 APR1400 건설이 추진되는 퐁트누프 석탄화력발전소 부지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오늘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폴란드의 민간발전사 제팍(ZEPAK), 폴란드전력공사(PGE)와 추진하는 퐁트누프 프로젝트의 원전 협력을 양국이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양국의 양해각서 체결식에 이어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그문트 솔라즈 제팍 회장,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PGE 사장과 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교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수원, 제팍, PGE 3개사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가동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전을 새로 짓기 위한 사업입니다.

3개사는 올해 말까지 소요 예산, 자금 조달, 예상 공정 등이 담긴 개발 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2558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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