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자들’ 사이버 범죄의 추악한 실체 다룬 스릴러

2022. 10.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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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추악한 범죄의 실체를 그린 영화 '유포자들'이 극강의 서스펜스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 등 충무로 블루칩들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유포자들'이 사이버 공간의 악마 '최초의 유포자'를 향한 추격전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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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와이드 릴리즈

사이버 공간에서 행해지는 추악한 범죄의 실체를 그린 영화 ‘유포자들’이 극강의 서스펜스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성훈, 김소은, 송진우, 박주희, 임나영 등 충무로 블루칩들의 총출동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유포자들’이 사이버 공간의 악마 ‘최초의 유포자’를 향한 추격전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

사진제공: 와이드 릴리즈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던 남자 ‘도유빈’(박성훈)의 앞에 걸려 온 의문의 전화 한 통과 함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수화기 너머의 남자는 ‘도유빈’에게 3천 3백만 원이라는 금액을 준비할 것을 요구하고, 누구냐는 질문에 “당신의 모든 걸 아는 사람. 만약 경찰에 신고하면 당신의 취미 생활은 온 세상이 알게 될 겁니다”라며 ‘도유빈’의 앞에 펼쳐지게 될 사건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사진제공: 와이드 릴리즈

이어 클럽 안, 정신이 혼미한 ‘도유빈’의 모습과 그런 그를 유혹하는 ‘김다은’(임나영)의 모습에서는 과연 범인이 알고 있는 그의 사생활을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언제 자신의 모든 비밀이 인터넷에 퍼질지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 ‘최초의 유포자’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도유빈’의 모습과 “사는 게 지옥 같지? 너무 흥분하지 마. 진짜 지옥은 이제부터니까!”라는 범인의 목소리는 익명의 ‘사이버 공간’을 배경으로 행해지는 추악한 범죄의 실상을 담아내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마지막으로 “핸드폰이 사라지고 나는 N번째가 되었다”라는 카피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버닝썬, N번방 사건 등 다시는 행해져서는 안 될 ‘사이버 범죄’를 연상시키며 과연 ‘최초의 유포자’를 심판대에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유포자들’은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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