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넘기면 물개박수" 여에스더, 子 지극정성에 회복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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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번아웃 극복에 도움을 줬던 아들을 자랑했다.
영상 속 여에스더는 "제가 살이 빠졌다. 음식을 잘 못 먹으니까 (아들이) 나의 아침, 점심, 저녁을 챙긴다"며 아들의 엄마사랑을 자랑했다.
이날 아침, 여에스더는 아들이 챙겨준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에 치즈까지 추가해 먹었다.
여에스더는 "살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우리 아들이 제가 음식을 넘기면 그냥 물개 박수를 친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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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의학박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번아웃 극복에 도움을 줬던 아들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의사 여에스더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 TV’에 ‘번아웃 극복에 도움을 준 사람들, 자랑할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여에스더는 “제가 살이 빠졌다. 음식을 잘 못 먹으니까 (아들이) 나의 아침, 점심, 저녁을 챙긴다”며 아들의 엄마사랑을 자랑했다.
그는 이어 “오늘 아침에 제가 먹을 메뉴를 쫙 보여주는데 보통 메뉴를 권하면 한두 가지 보여주지 않냐. 그런데 아들은 제가 먹고 싶은 게 나올 때까지 한 10가지 이상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여에스더는 아들이 챙겨준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에 치즈까지 추가해 먹었다. 여에스더는 “살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우리 아들이 제가 음식을 넘기면 그냥 물개 박수를 친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최근 아들과 많이 가까워졌다고. 그는 “사실 우리 큰아들이 워낙 말이 없고, 외국 언어 연수 가고 이러면서 많이 떨어져 살면서 가까운 정을 느낄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제가 많이 아프면서 아들한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더니 많이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한 팬은 "아들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여에스더는 “어쩔 땐 아빠보다 더 성숙하게 이야기하는 것 같다. 착한 아들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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