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너무 무겁다”..’故이지한과 같은 소속사’ 남궁민→탑까지 이태원 참사 이틀째 애도ing[종합]

강서정 2022. 10. 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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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故) 배우 이지한과 같은 소속사인 배우 남궁민부터 까지 이틀째 연예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남궁민은 31일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이태원, 깊은 애도의 뜻을 보냅니다”라고 했다. 남궁민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이태원 압사 참사로 사망한 고 이지한과 같은 소속사 식구다. 한솥밥을 먹었던 식구를 떠나 보낸 힘든 심경을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빅뱅 출신 탑은 같은 날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참담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슬픔을 겪고 계실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며 “저희는 와인 출시를 연기합니다”고 밝혔다.

배우 이민정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너무 무서운 사고… 기도할게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고 애도했다. 배우 소유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먹먹해집니다. 허망하게 떠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고 했다. 가수 이지훈은 이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유가족 여러분들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배우 서지혜는 “10월이 참 힘든달 나에게도 다른 이들에게도”라고 했다.

배우 이청아는 “황망한 마음이 수시로 스치고 지나갑니다. 사고 피해자 분들과 그 가족 친구분들에겐 감히 어떤 위로를 전할수있을까 싶지만 부디 그 중에도 건강 잃지 않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모두 힘든 마음들 중에도 스스로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과 사고 피해자 분들의 몸과 마음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랍니다”고 위로했다.

배우 방은희는 “부모 입장으로 바다에 빌고 왔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내아들 군대 안갔습아마도~~~”이라며 “하조대 답답해서 아파서 갔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방송인 서정희는 “2022년 10월 29일 10시 20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비규환의 이태원. 할로윈 압사 사고로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도시 바닥에 심폐소생술까지 아직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가슴이 오그라들고 후둘거려서 뉴스를 보기 어렵습니다”라며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다. 참담하고 기가 막히고 할말이 없습니다. 나의 자녀가 아니라 다행이 아니라 저도 자녀가 있으니 더욱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딸도 한국에 있었다면 친구 따라 갈 법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과거 자녀들이 어릴 때 꽤나 즐겨 다니던 곳이라고 이태원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서정희는 “본인들이 왜 죽었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죽음 앞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 새벽 애통의 눈물로 기도만 나옵니다. 유가족들을 더 위로해야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은 “사랑하는 나의 전부를.. 이별의 준비도 없이 하루아침에 잃은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라며 “한 줄 글로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힘든 먹먹한 심정입니다. 돌아가신 청춘들의 명복을 빕니다”고 했다.

배우 최화정은 3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약칭 ‘최파타’)에서 “주말에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로 인명 피해가 아주 컸다"라며 무거운 심경을 드러내며 “마음이 너무 아파서 뉴스를 계속 보는 것도 힘들었다. 현장에 계셨던 분들이나 가족 분들은 어떤 심정이었을지 상상할 수 없다. 아픔이나 슬픔을 헤아릴 수조차 없을 것"이라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최화정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국가 애도 기간인 만큼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관심을 나눴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배우 박하선은 3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큰 참사가 있었다.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다”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한 청취자가 보낸 “주말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다”는 사연에 박하선은 “가족을 잃은 분들은 얼마나 힘든 한주가 될지”라며 가슴 아파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다 키워놨는데 공부만 했다가 간 친구들도 있고 그렇더라. 스태프 친구들도 갔는데 남일 같지 않다”고 했다. 또한 “큰 부상을 당하신 분들도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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