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줄 잇는 추모행렬…서울시 합동분향소 1만명 조문

2022. 10. 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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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서울광장 및 각 자치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31일 1만 명 가까운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9377명의 추모객이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홍명보 축구 감독 등도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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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서울광장 및 각 자치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31일 1만 명 가까운 추모객이 다녀갔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9377명의 추모객이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 서울광장 분향소에 4038명, 25개구 분향소에 5339명이 다녀갔다.

오후 10시까지 분향소가 운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추모객은 1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찾아와 조문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정순택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태원 SK회장,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 등 각계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았다.

방한 중인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를 비롯해 주한 미국·중국·영국·오스트리아·필리핀 대사 등 외교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홍명보 축구 감독 등도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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