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픈이노베이션 메카 ‘스위스 바젤’에 거점 마련… “선진 제약·바이오 협력 강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2. 10. 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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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스위스 바젤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거점을 마련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미국에 이어 이번 스위스 바젤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다"며 "바이오클러스터에 있는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협업 모델을 구축해 의학적 수요가 높은 질병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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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이어 두 번째 거점
선진 시장 중심 ‘개방형 혁신’ 박차
유럽 최대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 사무실 개소
선진 시장 중심 ‘개방형 혁신’ 박차
유럽 최대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 사무실 개소
한미약품이 스위스 바젤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거점을 마련했다. 스위스 바젤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메카로 꼽힌다.
한미약품은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SIP, Switzerland Innovation Park)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에 이어 두 번째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2개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선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라이선스 인 앤 아웃(IN & OUT) 파트너십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중심에 위치한 스위스 바젤은 로슈(Roche)와 존슨앤존스(Johnson & Johnson), 바이엘(Bayer), 론자(Lonza)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700여개 생명과학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 있는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다. 3만1000명 넘는 산학 연구 인력이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미약품은 다채롭고 집약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탄탄한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돼 있어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최적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매년 유럽암학회(ESMO)와 유럽당뇨학회(EASD), 유럽간학회(EASL) 등 주요 국제학회에서 자체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온 만큼 이번 유럽 거점 확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한미약품은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랩스GLP2-아날로그(HM15192) 글로벌 임상 2상과 에페글레나타이드(랩스Exd4-아날로그) 및 HM15912 병용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 2건을 발표한 바 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미국에 이어 이번 스위스 바젤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다”며 “바이오클러스터에 있는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협업 모델을 구축해 의학적 수요가 높은 질병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SIP, Switzerland Innovation Park)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에 이어 두 번째 거점을 마련한 것이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2개 지역에 거점을 마련해 선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라이선스 인 앤 아웃(IN & OUT) 파트너십을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중심에 위치한 스위스 바젤은 로슈(Roche)와 존슨앤존스(Johnson & Johnson), 바이엘(Bayer), 론자(Lonza)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700여개 생명과학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 있는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다. 3만1000명 넘는 산학 연구 인력이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미약품은 다채롭고 집약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탄탄한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돼 있어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최적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매년 유럽암학회(ESMO)와 유럽당뇨학회(EASD), 유럽간학회(EASL) 등 주요 국제학회에서 자체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온 만큼 이번 유럽 거점 확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한미약품은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랩스GLP2-아날로그(HM15192) 글로벌 임상 2상과 에페글레나타이드(랩스Exd4-아날로그) 및 HM15912 병용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 2건을 발표한 바 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미국에 이어 이번 스위스 바젤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다”며 “바이오클러스터에 있는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협업 모델을 구축해 의학적 수요가 높은 질병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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