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력 상승 유럽파… 황인범·정우영 ‘선발 맹활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은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라는 역대급 공격, 수비 자원을 연결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의 핵심 자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본격적으로 대표팀에 발탁돼 이제는 벤투호 전술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힘든 러시아리그 루빈 카잔을 떠나 그리스리그 명문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지만 정작 소속 팀이 어수선한 모습 속 부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미아전 2-0 제압… 팀은 2연승
정, 샬케전 PK 유도 팀 승리 일조
벤투號서 ‘중원 핵심’ 역할 기대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던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2연승을 거두며 3위(6승2무2패)로 올라섰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소속팀과 황인범이 함께 상승 곡선을 타는 이상적인 모양새다.
다만, 아쉽게도 같은 팀 스트라이커 황의조(30)는 이날 경기에서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를 떠나 이번 시즌 초반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했지만 특유의 득점력을 살려내지 못하며 지난달 1군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달 28일 프라이부르크와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해 후반 막판 출장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다시 명단에서 빠지며 부활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역시 벤투호 중요 자원인 정우영(21)이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은 독일 겔젠키르헨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04와 2022∼2023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0여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한 것.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하기도 했다. 2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3위(승점 24, 7승3무2패)로 올라섰다. 앞선 11라운드에는 선발에서 빠졌던 정우영이 선발 라인업 복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