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SK C&C-카카오 의견 대립,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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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가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를 회사의 투자위험 요소 중 하나로 꼽으며, "SK C&C측과 카카오의 의견이 대립되는 점 등을 고려할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주)는 이날 제출한 기업어음증권 증권신고서에 핵심 투자위험으로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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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주)는 이날 제출한 기업어음증권 증권신고서에 핵심 투자위험으로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를 포함시켰다.
SK(주)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금번 화재가 SK(주)의 매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예상하면서도, “SK C&C측과 카카오의 의견 대립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금번 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였을 경우 당사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며 경찰 및 소방당국 등에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태 수습과 관련해서는 “SK(주)는 화재발생을 확인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화재발생 후 피해복구를 진행했고, 기존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검사의 보완 사항을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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